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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의마당  고목당을 다녀와서
학동들의 발자취
2002년 여름방학 천기범 학생의 글입니다.
작성일 2005-07-04 16:06:34 조회수 2,451 작성자 천기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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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청학동에 온 것은 공부도 안하고 예의도 없고 그래서 어머니께서 고목당에 보내셨다.

나도 여기 오기는 싫은 것은 아니다. 막상 엄마께서 청학동에 가라고 하니가 긴장도 되고

너무 화가 나기도 했다. 엄마, 아빠는 영월에 잇는 이모네로 휴가를 가시고 나는 고모부네서

잠을 2밤 자고 오는데 길이 헷갈렸다. 무엇보다 힘든게 버스를 찾아야 하는데 버스가 5대정도가

늘어져 있었다. 나는 다같이 청학동인줄 알고 탈라고 하니까 아닌것 이었다.

고모부는 뛰고 나도 뛰고 드디어 고목당을 찾은 것이다.

내가 버스에 올라탈때 고모부한테 홧팅!!을 외치며 마음 한구석에는 미안함이 있었다.

내가 과연 2주동안 별탈이 없을지도 걱정이 되고 내가 울거나 화내거나 짜증내는것들을

자제 할라고 다짐했다. 근데 여자친구가 오빠 잘갔다와 1마디에 너무 좋았다. 출발했다.

약 6시간에 걸쳐서 도착했는데 많은 아이들도 있었고 중1,2,3,다 잇었다. 너무 좋았다.

솔직히 초등학생만 있으면 어저지 하고 걱정감에 왔다. 첫째날은 말 한마디 없이 조용했다.

둘째날 친해졌다. 말도 하고 같이자고 젤로 좋은것은 나쁜 친구가 없다는 것이었다.

근데 큰 걱정은 한문이었다. 난 원래 운동을 해서 한문 같은건 관심이 없는데 ....

너무 두려웠다. 한문을 못해 훈장님께 맞았을때는 정말이지 다시는 오기 싫었다.

1주일동안 통닭, 짜장면, 별거 다 생각 난 것이다. 왜 집이 그립고 엄마가 소중하고

가족의 소중하고도 같이 깨달았던 것이다. 1주 아이들이 엄마아바들을 만나고 갈때면

정말 부럽다는 생각이 너무너무 들었다. 수요일날 엄마한테 전화를 하니까 눈물이 나오는걸

참고 억지로 참았다. 엄마가 걱정할까봐 재미있고 공부 잘 할께요..라고 했다.

내일이면 집에 간다. 정말 기뿌다. 근데 서하영 훈장님, 임현묵 훈장님 , 김관준 훈장님

식당 아주머니 정말 감사하고 훈장님들이 미울때도 있었지만 다 우리 잘되라고 한것 같다.

제일 좋은 한자:사자소학은...父生我身....^^
* 고목당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10-27 16:57)
2002년 겨울방학 이재준 학생의 글입니다.
2002년 여름방학 이창현 학생의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