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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동들의 발자취
2002년 여름방학 이창현 학생의 글입니다.
작성일 2005-07-04 14:41:10 조회수 2,383 작성자 이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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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온 날에는 모여 방배정과 반을 짰다. 그리고 입소식이 있고 얼마 안되서 잤기

때문에 별로 힘들지도 않았고 그래서 이대로 지내면 그런대로 편하게 2주일을

보낼수 있겠다 싶었다. 그런데 공부를 시작한 날 부터는 그렇지 않았다. 꼭 지켜야할

귀찮은 규칙도 있었고 훈장님들도 엄하게 대하고 공부한 것을 외우지 않으면 맞기

때문에 쉬는 시간도 오늘 공부한 것을 다 외우는걸로 보내야 했다.

처음에는 그렇게 좀 힘들었으나 몇일 지내다보니 규칙에 익숙해지고 외우는데 필요한

시간도 짧아져 쉬는시간도 처음보다 훨씬 늘어났고 잘 맞지도 않게 되었다.

1주일 정도 지난 후부터는 같이 온 홍재와 원래 한번도 안 만났던 정산이 외에도 여러명

친해진 사람이 늘었다. 특히 동민이형이랑 가장 가까워 졌는데 내가 원래 판타지 소설을

좋아해서 동민이형이 가지고 잇는 슬레이어즈란 책을 자주 읽으며 많이 얘기 하다가 보니 점점

가까워 졌다. 홈페이지에 올릴 것을 카메라로 많이 찍었는데 개인적으로 부모님께서

보내는 영상편지 외에도 많이 찍혔다. 거의 매일 아침6시 정도에 일어나는데 그것때문에

내 기상시간도 예전보다 많이 빨라진거 같다. 여기의 식당에서도 의외로 맛있는 음식이

꽤 많이나왔다. 카레나 짜장밥 반찬으론 햄까지 나오다니 말이다^^

비가 많이 오는게 상당히 마음에 안들었는데 여기는 거의 매일 ...아니 조금씩 오는것만

친다면 안내리는 날이 없다. 안익현 형도 지우개 가루를 가지고 놀다가 친해 졌는데

살 좀 빼야 할 것 같다. 지난주 토요일에 애들이 가는게 정말로 부러웠다. 그때 토요일에

갔다면 8월달 코믹 월드에 나갈수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애니메이션과 만화 그리는것,

일러스트에 관심이 많아서 코스프레도 볼 겸 거의 매달 가고 있는데 이번에는 까페회원끼리도

중요한 코믹인데 청학동 떄문에 빠지게 된 것이다.

하지만 청학동에서 새로운 추억을 만들수 있어 후회는 없다.

내일은 드디어 가는 날이다. 가면 못 했던것을 마음껏 해봐야지...


* 고목당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10-27 16:57)
2002년 여름방학 천기범 학생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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