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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동에게 편지쓰기
바나나 슬러시!
작성일
2012-08-22 16:11:15
조회수
1,264
작성자
이우연
첨부파일
동현아!
그리 밥 먹지 않으려던 동현이는
어떻게 밥을 먹고 있는지 엄마는 제일 궁금하단다.
동현이가 그렇게 바나나 슬러시가 먹고 싶다고 하니
엄마가 공판장에 가서 바나나를 사다가 두었다가
동현이가 오면 꼭 바나나 슬러시를 해 줄께.
열심히 공부하고 건강하게 지내길 바란다.
너에게 편지를 쓰고 동현이의 사진을 보니
다리를 다쳤더구나!
그런데 왜 치료를 하지 않았는지 궁금하다.
엄마가 다칠까봐 상처에 붙일수 있도록
반창고랑 상처에 붙이는 포랑 모두 넣어 두었는데
찾지를 못하였는지 상처가 난데로 그데로 다니고 있어
엄마 마음이 매우 아프고 아프단다.
집에 있었더라면 엄마가 상처에 붙일 수 있도록
크기에 맞게 잘라서 상처에 붙여 주었을 텐데
혹시 지금도 상처가 있다면
가위로 상처에 맞게 잘라서 붙여 주면 깨끗이 치료가 되니 잘라서 상처에 붙여 주길 바란다.
항상 건강하고 항상 최선을 다하는 동현이가 되길 바란다.
사랑한다. 동현아!
계림초등학교 이동현
사랑하는 동현아!
김준형에게 (5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