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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앤 조이] 가자! 공부와 놀이가 함께 있는 곳으로!!(서울경제)
작성일 2012-07-10 21:04:26 조회수 1,602 작성자 고목당
정민정 기자 jminj@sed.co.kr 그래픽=이근길기자



일본에 있는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키자니아(Kidzania) 도쿄' 에서는 아이들이 다양한 직업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국내에는 오는 9월 롯데월드 수영장 부지에 선 보일 예정이다. /사진=키자니아 서울 제공



각종 극기 훈련과 유격 훈련을 진행 하는 병영 캠프는 아이들에게 강한정 신력을 심어 준다.

요즘 같은 경기 불 황에 특히 인기를 끈다. /사진=캠프나라 제공



예절 캠프에서는 자칫 소홀히 다루기 쉬운 예절과 효에 대한 교육과 명심보감, 사자소학 등 기본적인 한문 교육을 실시한다. /사진=캠프나라 제공



일본에 있는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키자니아(Kidzania)도쿄’에 놀러 간 우석(5)이와 정희(3)가 제일 먼저 들른 곳은 햄버거를 직접 만들어 보는 햄버거 가게‘모스 버거’였다.

일본에서 웰빙 햄버거로 유명한 모스 버거는 체험 활동이 가능해 나이가 어린 정희도 한 몫 거들 수 있었다.

이 곳은 항공사(아나항공), 음료수공장(코카콜라), 병원(존슨앤존슨), 포토 스튜디오(소니) 등 기업들이 스폰서로 참여, 각종 시설을 구비해 놓아 사실감 넘치는 직업 체험을 할 수 있었다.

모스 버거에서 신나는 시간을 보낸 우석이와 정희는 다른 체험 시설로 분주히 발걸음을 옮겼다.얼마 전 ‘키자니아 도쿄’에 두 자녀를 데리고 다녀 온 이미성(35)씨의 체험기이다.

‘멋진 어린이들의 나라’란 의미를 갖고 있는 ‘키자니아(Kidzania)’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실제 도시의 모습을 3분의 2 크기로 축소, 90여 가지 다양한 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다.

지난 99년 멕시코에서 시작해 현재 일본 도쿄와 오사카, 포르투갈, 칠레, 중국, 인도네시아, 두바이 등에도 들어서고 있다. 이 곳에서 아이들은 자신이 선택한 직업의 유니폼을 입고 경찰관ㆍ스튜어디스ㆍ소방관ㆍ요리사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면서 리더십이나 팀 워크를 몸으로 터득한다.



국내에도 상륙하는 키자니아 서울은 잠실 롯데월드 수영장 부지에 오는 9월 문을 연다.도쿄에서만 연간 90만 명이 찾는다는 키자니아는 대표적인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공간이다.

에듀테인먼트는 글자 그대로 ‘교육(Education)’과 ‘오락(Entertainment)’ 요소를 적절하게 배합한 콘텐츠를 말한다.

유아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에듀테인먼트 서비스는 지난 90년대 후반부터 성장하기 시작해 효과적인 학습 수단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경기도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에 자리 잡은 캐릭터 테마파크 ‘딸기가 좋아’가 에듀테인먼트를 접목한 이색 테마파크로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이색 도서관이나 체험관들도 전국에 산재해 있다.



전통적인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으로는 다양한 방학 캠프를 들 수 있다.



요즘은 기존의 영어나 과학 등 학습 캠프는 물론 리더십 캠프, 병영 캠프, 예절 캠프 등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져 방학을 맞은 자녀들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선사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캠프인증기관인 캠프나라(www.camp.or.kr)가 학부모 1만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영어 캠프와 리더십 캠프가 선호도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반면 아이들은 스키 캠프와 과학 캠프를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용은 영어를 제외한 2박 3일 짜리 국내 캠프의 평균 참가비가 20만~25만원 선으로 방학 동안 자녀를 서로 다른 주제의 캠프 한 두 곳에 참여하게 하는 것도 생각해 볼 만 하다.



혼자 보낼 수 없는 유아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형 체험 시설이나 이색 박물관을 찾아가 보자.

겨울 방학이 끝날 때쯤 몰라 보게 높아진 아이의 감성지수(EQ)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과학·리더십·예절·병영캠프등 인기2000년 후 폭발적 증가… 5000곳 성업불경기로 소비 심리가 꽁꽁 얼어 붙고 있지만 자녀 교육을 소홀히 할 수는 없다.

특히 겨울 방학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진 아이들에게 즐거우면서도 교육적 효과가 뛰어난 체험 학습의 기회를 주려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방학 캠프는 학부모들의 이 같은 교육열에 힘입어, 지난 2000년 초반부터 급속도로 성장해 2008년 말 현재 5,000여개의 전문 업체들이 성업 중이다.

체험 학습이나 방학 캠프가 이 처럼 인기를 끄는 이유는 이를 학교 수업의 연장으로 생각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많기 때문. 한편 미취학 아동에게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가족형 체험 공간과 이색 박물관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



■과학 캠프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해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캠프를 꼽으라면 과학적 사고와 창의력을 길러주는 과학 캠프를 빼놓을 수 없다. 요즘은 영어 캠프나 리더십 캠프에 밀려 예전 같은 명성을 누리지는 못하지만 여전히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대표적인 캠프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천문항공 분야는 밤하늘 별자리 관측에서부터 우주 체험ㆍ항공 체험ㆍ로켓 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자연과학 분야에서는 해부ㆍ분석ㆍ관찰ㆍ실험 등을 통해 과학적 사고를 키운다.

2년 전부터 방학 때 마다 과학 캠프에 참여하고 있는 초등학교 3학년 김초롱양(10)은 "한국 최초의 우주인인 이소연 언니 같은 우주 비행사가 되는 게 장래 희망"이라며 "과학 캠프에서는 다양한 우주 체험을 해 볼 수 있어 매우 즐겁고 배울 점도 많다"고 말했다.



▦NASA 우주 비행사 캠프=대한민국 최초의 우주 비행사가 탄생한 이후 특히 큰 관심을 끌고 있는 'NASA 우주 비행사 캠프'는 2박 3일의 일정으로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백봉 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된다.

우주복 입기, 로켓 발사, 우주 비행, 우주 식량 먹기, 무중력 낙하 장비와 자이로 탑승 등 다양한 체험 교육으로 구성됐다. (02) 3477-0933

▦항공 아카데미 캠프=항공 조종사 전문 교육 기관인 씨웨스트항공사가 충남 태안의 한서대 태안 비행장에서 항공 조종사를 꿈꾸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캠프를 마련했다. 실제 비행장에서 진행되는 이 캠프는 항공기 조정, 레이더 관측, 관제탑 운용, 비행 시뮬레이션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원어민 강사와 함께 하는 항공 영어 교실도 함께 운영된다. (041) 675-6454



■리더십 캠프



대인관계등 인성발달 도움리더십 캠프는 대인관계와 자신감 등 인성 발달은 물론 지도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다. 12살 짜리 아들을 둔 주부 최희원씨(41)는 "외동 아들인 준석이가 나중에 한국을 대표하는 인재가 됐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면서 "어렸을 때는 웅변 학원에 보냈지만 최근 리더십 캠프가 있다는 것을 알고 이번 겨울 방학에 등록하게 됐다"고 말했다.



▦데일카네기 리더십 캠프=리더십아카데미에서 운영하는 이 캠프는 설득력 수업ㆍ자아 발견ㆍ인간관계 증진 등 실내 프로그램과 눈썰매 등 다양한 야외 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서울대 학생들이 참여해 함께 진행하고 있다. (02) 502-7111



▦집중력 자신감 리더십 캠프=심리환경운동본부가 연구 결과를 통해 얻은 역할 모델을 아이들에게 적용, 집중력과 자신감 그리고 사회적 우수성을 계발하는 심리기술 훈련 코스. 주의 집중력 훈련, 리더십 훈련 놀이, 심리 기술 훈련, 게임중독 예방 훈련 등으로 구성됐다. (02) 582-3296



■병영 캠프



요즘 같은 불황때 되레 인기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강한 정신력과 자신감을 불어 넣어 줄 수 있는 병영 캠프는 경기의 흐름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특히 요즘처럼 경기가 어려워질 때 오히려 인기를 끄는데, 그 이유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자녀에게 강한 정신력과 자립심을 키워주려는 학부모의 바람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직접 군복을 입고 병영 생활을 체험하며 제식 훈련ㆍ유격 훈련ㆍ극기 훈련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동계 해병대 캠프=병영체험캠프 전문 단체인 마린 아카데미가 마련한 캠프. 요즘 아이들이 체격 조건은 좋아지고 있지만 체력이나 정신력이 나약해지고 있는 만큼 제식 훈련ㆍ담력 훈련ㆍ해상 훈련ㆍ암벽 등반 등 해병대 방식의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마린 아카데미 관계자는 "경기 불황으로 주머니 사정이 팍팍하지만 오히려 어려운 상황으로 극복할 수 있는 강한 정신력과 자립심을 심어주려는 부모의 참가 문의 및 신청이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1644-7244



▦청소년 CLS 해병 캠프=해병대식 엘리트 교육을 지향하는 해병엘리트사관학교가 야간 상륙 작전ㆍ제식 훈련ㆍ기본 군사 훈련 및 체력 단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02) 882-5521



■예절 캠프



예절·효 교육에 전통놀이 재미도지리산 청학동을 중심으로 시작된 예절 및 효 캠프는 현재 전국적으로 50여개에 달하는 등 크게 확산되고 있다. 가정과 학교에서 소홀히 다루기 쉬운 예절과 효에 대한 교육과 명심보감, 사자소학 등 기본적인 한문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방학마다 초등학교 4학년생 딸을 예절 캠프에 보내온 서민주씨(36)는 "요즘 애들은 외둥이이거나 형제자매가 하나 뿐인 경우가 많아 응석받이로 클 가능성이 높다"면서 "내 아이 만큼은 예의도 바르고 인품도 남에게 뒤쳐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청학동 예절 수업을 받게 했다"고 말했다.



▦청학동 인성예절 캠프=지리산 청학동 서당이 겨울 방학을 맞이해 인성 및 예절 교육과 전통 문화와 놀이 체험 등을 마련했다. 명심보감, 밥상머리 교육, 한복 제대로 입기, 천자문 교육, 효도 신문 만들기, 황토 염색 체험 등을 1주 혹은 2주 과정으로 실시한다. (055) 884-1300



▦청학동 예절한문 캠프=청학동에서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고목당 서당이 소규모 인원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예절ㆍ한문 캠프. 훈장이 10여명의 소수 인원에 집중적으로 명심보감, 사자소학 등 한자 교육과 더불어 예절 및 다도 교육 등을 실시한다. 이밖에 천연 염색과 전통 민속 놀이도 함께 진행한다. (055) 884-1127



■테마 공간



미취학 아동 둔 부모들이 찾아아이들만 보내는 일반 캠프와 달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놀이 체험 공간도 겨울 방학을 맞아 인기다.

특히 미취학 아동을 둔 부모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이색 체험 공간은 겨울철 운동이 부족한 아이들이 체력을 키울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캐릭터 테마파크 '딸기가 좋아'=경기도 파주 헤이리의 캐릭터 테마파크 '딸기가 좋아'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이용한 독특한 놀이와 체험 기구,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등이 어우러진 장소로 유아를 둔 부모들에게 특히 각광을 받고 있다. '딸기관'은 딸기ㆍ수박ㆍ똘밤ㆍ똥치미 등 재미 있는 캐릭터들을 이용한 볼 풀장과 함께 체육관 등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같은 곳에 있는 북 테마파크 '숲, 바다가 좋아'는 숲이나 바다를 테마로 한 놀이 공간으로 총 3,000여 점에 이르는 어린이 도서를 맘껏 볼 수 있다



▦테디베어 뮤지엄=서울의 랜드마크인 N서울타워에 새롭게 문을 연 테디베어 뮤지엄도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인기다. 곰 인형 테디베어를 통해 서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출한 '스토리 박물관'으로 서울의 과거에서는 테디베어가 태조 이성계ㆍ세종대왕ㆍ고종 등으로 분장해 한양의 시대상을 보여준다. 서울의 현재관에서는 서울의 중심부인 명동ㆍ청계천ㆍ동대문ㆍ인사동 등을 미니어처 세트로 만들어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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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씨 우주여행후 천문항공캠프 관심 … 예절캠프도 눈여겨볼만(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