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은 단기간 내에 경험과 실력을 쌓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번 여름방학 역시 시즌에 맞춰 다양한 캠프 프로그램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어 자녀를 둔 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살아있는 영어를 체득할 수 있는 영어 캠프는 물론이고 리더십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체험형 국내 캠프 등 단기 여름방학캠프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현대카드 프리비아(PRIVIA)는 올해도 여름방학을 맞이하는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여름방학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현대카드 프리비아가 선보이는 해외캠프는 초등 저학년부터 중등 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미국, 영국, 뉴질랜드, 싱가폴 명문 교육 기관에서의 3~7주에 걸친 단기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다. 해외 명문 여름캠프를 통한 전통 엘리트 교육과 홈스테이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집중적으로 영어실력을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미 동부의 명문대학을 경험할 수 있는 ‘아이비리그 썸머캠프’는 하버드와 예일, 프린스턴, MIT 등 미국 최고의 명문대학에서 진행되며, 각 대학별로 ‘하버드 대학 교수의 특별 강연’과 ‘현 재학생의 멘토링’, ‘방과 후 인텐시브 영어 스킬 업(Skill up) 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정통 영국식 명문 사립학교를 체험할 수 있는 캠프도 있다. 25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런던 근교의 ‘햄프턴 코트 하우스 스쿨(Hampton Court House School)’에서 학생들은 정통 영국식 영어는 물론 영국의 과학과 문학, 예술 등을 배울 수 있다. 엄선한 영국 가정 내 홈스테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영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수려한 자연환경과 내실 있는 교육으로 유명한 뉴질랜드 공립학교 스쿨링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뉴질랜드 공립학교의 정규 수업에 참가할 뿐 아니라, 방과 후에도 ‘1:1 버디시스템’을 통해 럭비와 크리켓, 애니메이션 더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전원 뉴질랜드 가정에서 홈스테이로 생활하게 된다.
싱가포르에서 진행되는 ‘싱가포르 아카데믹 영어캠프’도 추천할 만 하다. 사전 레벨테스트를 통해 수준별로 싱가포르 공립학교 클래스에 참가함으로써, 체계적인 영어몰입교육(English Immersion Program)과 다양한 방과후 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담임교사가 학생들과 24시간 함께 지내며 학생들의 활동을 세심하게 돌보고, 이를 정기적으로 보고하는 철저한 관리 시스템으로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다.
이상의 글로벌 여름방학캠프는 현대카드 고객만을 위해 엄선된 프로그램으로 현대카드 프리비아를 통해 신청할 경우 전 상품 20만원 특별 할인과 사은품 증정, 6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또는 M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현대카드 프리비아 관계자는 “여름방학은 어린 학생들이 해외에서 다양한 체험활동과 학습을 통해 더 넓은 세계를 몸으로 직접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고자 하는 초·중등학생들을 위해 품격 높은 캠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프리비아 홈페이지(http://privia.hyundaicard.com) 또는 ARS(1588-0360, 연결 후 4번)로 문의하면 된다.
전문 교육 기관에서 주최하는 쟁쟁한 여름방학 캠프도 많다. 오랜 역사에서 우러난 전문성과 노하우, 신뢰도로 이들 기관에서 진행되는 캠프를 찾는 학부모, 학생들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에듀프로아카데미는 ‘여름방학 단기 영어몰입캠프’를 선보인다. 여름방학을 이용해 단기간에 영어실력을 최대한 끌어내고 싶은 학생이라면 고려해 볼만 하다. 캐나다 칠리왁의 St.Mary’s School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하루 6시간의 집중 영어 수업과 에세이 교정수업, 영어 스피치 대회, 각종 액티비티(록키 여행) 등을 통해 단기간에 영어실력을 올리는데 좋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에듀프로아카데미 오명천 원장은 “방학 단기 영어캠프의 지난 기수 학생들도 눈에 띄게 영어실력이 향상되었으며, 학부모님들의 성원도 뜨겁다”며, “이번 여름방학에도 최상의 환경에서 영어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고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여름방학 단기 영어몰입캠프는 4주 코스와 6주 코스가 마련되어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에듀프로아카데미 홈페이지(http://www.eduproacadem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스쿨도 여름방학을 맞이해 만 8세부터 15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국국제학교, 푸켓(British International School, Phuket)과 미국 시애틀 브라이튼 스쿨(Brighton School) Fun & Learn 해외영어캠프 참가 신청을 6월까지 받는다. 다양한 국가에서 참여한 학생들과 함께하는 심도 있는 영어교육과 아름다운 푸켓섬의 자연환경에서 진행되는 각종 레포츠 활동수업을 아우르고 있어, 영어 뿐 아니라 글로벌 마인드를 쌓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미국 시애틀 브라이튼 스쿨(Brighton School)의 Fun & Learn 영어캠프 프로그램은 현지 학생들과 함께 과학, 요리, 비행, 자연탐방 등 4개 테마를 함께 진행하며 자연스럽게 영어 공부를 한다. 방과 후에는 현지 영어전문 어학원 Harvard Academy에서 소수정예로 프레젠테이션, Journal 쓰기, 회화 위주의 영어집중 수업을 한다. 자세한 내용은 미래스쿨(http://www.msglobal.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세종주니어연구소(http://www.SJJr.co.kr)는 특허 받은 영어회화 프로그램 ‘순간기억 학습법’을 여름방학 동안 단기간에 체험할 수 있는 영어캠프를 두차례 진행한다. 순간기억 학습법은 음악과 흥미로운 콘텐츠를 활용해 좌·우 뇌를 동시에 자극,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학습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캠프 프로그램에는 순간기억프로그램의 창안자인 샐리정의 특강을 비롯해 연세대학교 학생코치들의 멘토링을 통한 학습플랜 및 자기주도 학습 습관 관리, 교육체질 개선 시간 등이 마련된다. 캠프 참가 문의는 세종주니어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하면 된다.
정철 유학 역시 미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필리핀 등 5개국에서 7월 초부터 시작하는 여름영어캠프인 ‘정철유학 2010 Summer FUN-E Camp’ 참가학생을 대대적으로 모집한다. 교육청 인가 공립학교, 국제학교 등에서 현지 교육기관의 검증된 교사로부터 수업을 받게 되며 집중 ESL 과정과 관광지 견학, 현지 대학 방문 등의 외부 활동도 계획 돼 있다.
그 중 2010 미국 리더십 영어집중 캠프의 경우 낮 시간에는 캠프시설에서 리더십 함양을 위한 특별 캠프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저녁시간에는 개인의 학습 능력에 맞춘 Intensive ESL 수업을 진행하게 돼 영어실력 향상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정철 유학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지역의 영어캠프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jungchul.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국내에서 체험하는 다양한 분야의 여름방학캠프도 이색적이다. 멀리 나가지 않아도 자녀의 교양과 창의력, 리더십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국내에 선보이는 것.
현대카드 프리비아는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캠프를 엄선해 혜택을 주는 국내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최고의 강사진을 통해 즐겁게 과학과 영어를 습득할 수 있는 영어우주과학캠프, 어린이 미술관 헬로우뮤지움 디자인 캠프 등을 통해 교양과 지식을 함양할 수 있다.
골프 꿈나무들에게는 제주도 해비치 리조트에서 열리는 ‘해비치 골프 캠프’를 추천할 만 하다. 전담 코치들이 스윙교정에서 메디컬 체크까지 참가자들을 세심하게 관리하며, 골프뿐만 아니라 캠프파이어와 자연체험행사 등 부대 행사도 풍성하다. 해비치 골프캠프는 8월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며, 초등학교 3학년생부터 중학교 2학년생까지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우리나라 역사 유적지를 둘러 보며 역사를 배우는 것도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신라 역사캠프(http://www.koreaschool.co.kr)는 천년 고도 경주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석굴암과 불국사, 경주 시내 분황사와 황룡사지, 안압지 등을 둘러보면서 옛 신라 문화를 만나보고 직접 역사신문도 만들어보는 역사 체험 프로그램이다. 7월 24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 두 차례 진행된다.
나로 우주과학 캠프(http://www.koreaschool.co.kr)는 한국 과학의 메카인 대덕단지 과학관 및 국책연구원, 항공우주원구원 등을 방문해 한국 우주과학의 현실과 꿈을 확인할 수 있는 과학 캠프다. 8월 1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 일정 세 차례 진행되며 초등학교 3학년 이상부터 참가할 수 있다.
어린이 경제기자 캠프(http://www.econoi.co.kr)는 기자의 세계를 이해하고 체험하면서 세상을 객관적으로 보는 눈을 키워준다. 신문사 창립에서부터 기획, 취재, 신문 발행까지 경험할 수 있다. 초등학교 전학년 참가 가능하며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 진행한다.
YBM 리더십 아카데미가 주최하는 ‘데일카네기 리더십캠프’는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리더로서의 소양과 자질을 길러 주고, 자신감을 키워 주는 프로그램이다. 리더십 전문 강사진과 서울대 학생들이 캠프 일정을 함께하며 용기 계발, 설득력 계발, 자아 발견, 인간관계 증진 등 실내외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함께 진행한다. 세계적으로 인정되는 자격증이 제공되는 혜택 및 단체 유니폼이 제공된다. 캠프 참가 신청은 인터넷(http://www.ybmleader.com) 접수를 통하면 된다.
지리산 청학동의 고목당 서당에서는 여름 방학 동안 인성·예절교육·전통문화와 놀이 체험 등 다양한 인성 프로그램과 한문 교육을 집중적으로 받을 수 있는 예절 한문 캠프를 진행한다.